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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navis
it all comes tubling down, tumbling down, tumbling down.
지난주 부터 들리는가 싶더니 오늘 비온 뒤 벌레 우는 소리가 가을인가 싶네.
작년에 첨 공연할 때는 두달 동안 매주 모여서 합주하고 그랬던거 같은데, 이번에는 딱 하루 대충 둘러 앉아서 두어번 해보고 땡.. 공연 당일 리허설 한번 해보고 그냥 하려나 보다. 실력이 늘어서 그런거라면 좋겠다만, 신곡은 세개 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다 그 전에 했던 거라 별로 긴장감이 없달까.. 훌륭하신 센터장께서 랩장을 방문하시려 지나시는 길에 내가 겜하는걸 보고 노발 대발 하셨다나 보다. 훌륭한 니 일이나 신경써라. 형은 맨날 놀아도 월급값은 한다. 8월 첫날에 냅다 질렀더니 같이 주문한 다른 책/음반들까지 묶여서 열흘을 기다리게 만든 yes24 의 빵점짜리 서비스 정신 땜에 열받긴 했어도, 좋다. 정말 좋다. 브라운 머시기 땜에 돈 아까와 죽을뻔 했는데 언니네 이발관 듣고 있으니 뭔가 정화되는 느낌이랄까, 쓰레기 음악을 돈받고 넘긴 빌어먹을 놈들도 거진 용서할 수 있을것 같다..
요즘은 이런 걸 해야 쿨~ 해 보이는 모양이다. lisp 는 이제 한물 갔나 보지?
나한테는 자바도 제대로 못하는 놈들이 위장 한가지 추가하는 걸로 밖에 안보임.. 관심없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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